[뉴스핌=이종달 기자] 최유림(23.고려신용정보)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넵스 마스터피스 2013(총상금 6억원)에서 단독선두에 오르며 데뷔 첫 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최유림은 17일 강원도 홍천의 힐드로사이CC(파72)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했다.
최유림은 전날 1위였던 주은혜(25.한화.6언더파 210타)를 2위로 끌어 내리고 전날 11위에서 단독선두로 뛰어 올랐다.
정규투어 3년차인 최유림은 2011년 이데일리-KYJ 여자오픈에서 2위를 ckwlgks 게 최고 성적이다.
올 시즌 상금랭킹은 36위(4892만원)으로 KG레이디스오픈(10위),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5위)에서 각각 ‘톱10’에 들었다.
이날 후반 15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은 최유림은 선두인 홍유연(21)에게 두 타나 뒤졌다. 하지만 최유림은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홍유연이 트리플 보기를 하는 바람에 선두를 꿰찼다.
올 시즌 신인왕 레이스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시즌 1승의 전인지(19.하이트진로)는 홍유연 등과 공동 3위(5언더파 211타)에 올랐다.
이어 김세영(20.미래에셋), 변현민(23.요진건설) 등이 4언더파 212타로 공동 7위, 지난 해 3승의 김자영(22.LG)과 시즌 1승의 허윤경(23.현대스위스) 등이 공동 14위(2언더파 214타)에 랭크됐다.
한편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1승의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은 전날 2위 김하늘(25.KT), 시즌 대상과 신인왕 포인트 1위 김효주(18.롯데) 등과 공동 22위(1언더파 215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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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림이 17일 가원도 홍천의 힐드로사이CC에서 열린 넵스 마스터피스 3라운드 14번홀에서 두번째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