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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 하루 300만원 사용한도 폐지

기사입력 : 2013년08월13일 13:34

최종수정 : 2013년08월13일 13:40

[뉴스핌=최주은 기자] 체크카드 1일 사용한도가 폐지된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율에 따른 금융당국의 후속조치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당국은 체크카드도 신용카드처럼 신용등급에 맞춰 한도를 늘려 쓸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체크카드는 자신의 계좌에 있는 돈을 쓰기 때문에 한도를 높여도 큰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금융당국은 체크카드 발급 실적을 카드사 직원의 성과평가지표(KPI)에 포함해 체크카드가 자연스레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KPI에 포함되면 성과급, 인사 고과 등에 영향을 미쳐 신용카드 못지않게 체크카드 발급 경쟁을 유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2011년 말부터 추진된 체크카드 확대 정책의 성과로 지난 3월말 기준 전업카드사의 체크카드는 1억184만장으로 1억장을 돌파했다.

체크카드는 2011년 3월 말 8102만장, 지난해 3월 말 9325만장, 지난해 12월 말 9914만장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그러나 현재 전체 카드 중 체크카드 비중은 전체의 30% 정도로 미국(40%), 영국(75%), 독일(90%)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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