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나다예(26)가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 진출 5년 만에 첫승을 거뒀다.
나다예는 11일 일본 홋카이도의 삿포로 국제컨트리CC(파72)에서 끝난 메이지컵 최종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한국선수들은 JLPGA투어에서 나다예를 포함, 전미정(31.진로재팬), 김나리(28), 김영(33) 등 4승을 기록중이다.
나다예는 “JLPGA투어에서 30승을 거둬 영구 시드권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나다예는 2009년 일본에 진출했으나 손목 부상 등으로 성적이 좋지 않았다. 손목부상은 완치됐다.
한편 강수연(37)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4위, 이보미(25.정관장)와 신지애(25.미래에셋)는 7언더파 209타로 공동 6위에 각각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