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홍순상, 솔라시도 우승

기사입력 : 2013년08월11일 18:51

최종수정 : 2013년08월11일 18:51

[뉴스핌=이종달 기자] 홍순상(32.SK텔레콤)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솔라시도-파인비치 오픈에서 우승했다.

홍순상은 11일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CC(파72)에서 끝난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정상에 올랐다. 2011년 9월 먼싱웨어 챔피언십 이후 2년여 만이다. 우승상금은 6000만원.

지난 주 우승자 김태훈(28)은 18언더파 270타로 이태희(29.러시앤캐시), 문도엽(22), 상금랭킹 1위 류현우(32) 등과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날 혼순상은 1타차 선두로 출발했지만 흔들렸다. 전반을 마치고 선두를 빼앗겼다. 하지만 기회는 다시 왔다. 14번홀(파4)에서 버디로 선두를 1타차로 따라 붙었다.

이어 16번홀(파4)에서 버디로 공동 선두를 만든 뒤17번홀(파5)에서 버디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11일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CC에서 끝난 솔라시도-파인비치 오픈에서 우승한 홍순상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KPGA]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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