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타이거 우즈(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시즌 세 번째 대회인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75만달러)에서 통산 8번째 우승을 목전에 뒀다.
우즈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CC 남코스(파70)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195타를 기록했다.
우즈는 2위 헨릭 스텐손(스웨덴)에 무려 7타 차로 앞서 이변이 없는 한 우승할 것으로 보인다.
우즈는 20009년까지 이 대회에서 7차례나 우승했다.
이날 우즈는 단독선두로 시작했다. 1번홀(파4)과 2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로 치고 나간 우즈는 13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잡았다.
하지만 14번홀(파4)과 16번홀(파5)에서는 보기를 범한 뒤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올 시즌 PGA투어 1승 지격으로 한국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참가한 배상문(27.캘러웨이)은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쳐 합계 6오버파 216타로 공동 49위에 그쳤다.
![]() |
타이거 우즈가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언스톤CC에서 열린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 15번홀에서 퍼트가 홀을 비켜가자 아쉬운 동작을 취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