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즌 세 번째 시리즈인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75만달러)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무려 7타차 선두다.
우즈는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CC 남코스(파70)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로 9언더파 61타를 몰아쳐 합계 13언더파 127타를 기록했다.
우즈는 공동 2위인 키건 브래들리(미국), 크리스 우드(잉글랜드)에 무려 7타 차로 앞서 이 대회 통산 8승을 ‘찜’했다.
그러나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필 미켈슨(미국)은 이날 1오버파 71타를 쳐 합계 3오버파 143타로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US오픈 챔피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도 합계 1오버파 141타로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공동 25위에 그쳤다.
또 마스터스 챔피언 애덤 스콧(호주)도 공동 25위에 머물러 올 시즌 메이저대회 우승자들이 부진했다.
올 시즌 1승(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의 배상문(27.캘러웨이)은 버디 3개, 보기 6개로 3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6오버파 146타로 공동 59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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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CC에서 열린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14번홀에서 홀아웃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