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정부와 새누리당이 고교 무상교육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해 2017년에 전면 실시하기로 하면서 주식시장에서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문구류업체인 모나미는 7.57% 상승하며 3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마감했다.
바른손도 3.94% 올랐고 교복업체인 에리트베이직도 2.43% 상승했다.
전날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과 서남수 교육부 장관, 모철민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등은 국회에서 교육 현안 관련 당정청 회의를 열고 무상교육 단계적 실시를 합의했다.
구체적 지원 대상에는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 지원비, 교과서 구입비 등이 포함된다. 다만 입학금과 수업료 등을 학교장이 정하는 사립학교와 고교 졸업학력이 인정되지 않는 학교 등 일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