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허벌라이프가 시장 기대치를 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 수익전망도 상향조정해 마감 후 주가를 크게 끌어올렸다.
29일(현지시간) 허벌라이프는 2분기 순익이 1억 4320만 달러, 주당 1.34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해 전년동기 순익인 1억 3200만 달러, 주당 1.09달러보다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은 1.41달러로 집계됐다.
매출 또한 전년동기 10억 3000만 달러에서 12억 2000만 달러로 늘어났다. 앞서 월가는 허벌라이프의 2분기 실적이 매출 11억 6000만 달러, 순익은 주당 1.18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모두 이를 상회했다.
허벌라이프는 또한 올해 전체 수익전망치 범위도 기존 주당 4.60~4.80달러에서 4.83~4.95달러로 상향조정했다. 시장 전망치는 평균 주당 4.77달러다.
개선된 실적 및 전망 상향헤 허벌라이프 주가는 마감 전후 모두 급등했다. 뉴욕증시 정규거래에서 허벌라이프 주가는 3.63% 오른 60.57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마감 후 거래에서도 주가는 5.83% 급등한 64.10달러에 거래됐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