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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2013 안산밸리록페스티벌에서 가수 박정현이 그린스테이지에 올라 열창하고 있다. [사진=강소연 기자] |
무대에 오른 박정현은 "발라드 가수인 제가 록페스타벌에 폐가 되지 않게 잘 하겠습니다"라며 록페스티벌 참가 소감을 솔직하게 밝혀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그의 우려섞인 발언은 괜한 걱정이었다. 박정현은 '유앤아이', '꿈에' 록버전 등을 열창하며 록페스티벌의 열기에 힘을 실었다.
CJ E&M 관계자 측은 발라드 가수 박정현은 록페스티벌에 섭외한 것에 대해 '음악의 다양성'을 안산밸리록페스티벌에 실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회(지산밸리록페스티벌)에서도 DJ DOC, 김완선 씨, 2AM 진운 등이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밴드 음악과 어우러져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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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 가수 박정현의 우려와 달리 록 팬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사진=강소연 기자] |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은 안산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린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