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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안산 밸리 록페스티벌에 참석한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트레이시, 슈리, 미국인 브라이언이 안산 대부 바다향기테마파크 텐트촌에서 환한 미소를 보였다. [사진=강소연 기자] |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슈리(Shree jokhun)는 고향 친구 트레이시(Tracy Husng·22)를 안산밸리록페스티벌로 초대했다. 그는 페이스북으로 안산밸리록페스티벌에 대해 알아보던 중 미국 텍사스 출신의 브라이언(Bryan Colburn·28)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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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안산밸리록페스티벌에 참여해 친구가 된 트레이시, 슈리, 브라이언 [사진=강소연 기자] |
대구에 있는 IT 기업에서 근무하는 브라이언은 안산록페스티벌이 한국에서 즐기는 세 번째 록페스티벌이라고 했다. 그는 "2009, 2010 지산록페스티벌에 참여했었다. 그때 굉장히 신났던 기억때문에 다시 안산록페스티벌을 찾았다"며 "특히 이번 안산밸리록페스티벌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 더 뜻깊다.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록밴드 The XX의 팬"이라며 "26일 그들은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던 이 세 사람의 우정은 27일, 28일에도 이어진다. 안산밸리페스티벌은 26일에서 2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