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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폭발물 소동 [사진=뉴시스] |
26일 서울역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방이 발견돼 경찰이 긴급 출동, 조사를 실시 했지만 단순한 여행 가방인 것으로 확인됐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12시23분께 서울역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KTX 9번 플랫폼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를 받고 높이 70㎝ 남짓의 플라스틱 여행용 가방을 조사했다.
경찰은 폭발물처리반(EOD) 등과 함께 가방을 엑스레이로 투시한 후 해체 작업을 벌였고 가방 속에는 옷, 상비약, 방울토마토가 들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서울역 폭발물 소동에 경찰은 신고를 받은 즉시 가방이 놓인 플랫폼 주변 일대를 전면 통제했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역 폭발물 의심 소동에 대피하는 상황은 없었고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상황이 종료됐다"고 전했다.
가방은 서울역 폭발물 소동이 일어난 지 1시간 후에 유실물센터로 옮겨졌다.
[뉴스핌 대중문화부 Newsp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