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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홍콩에 상장신청...IT갑부 경쟁 격화

기사입력 : 2013년07월23일 16:04

최종수정 : 2013년07월23일 16:04

[뉴스핌=강소영 기자] IPO 소문이 무성했던 알리바바가 홍콩거래소에 정식으로 상장신청을 했다고 제일재경일보가 홍콩 현지 언론을 인용해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알리바바가 상장신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장작업에 돌입했으며, 빠르면 10월 상장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상장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알리바바는 홍콩증시 상장사로는 최고 금액인  200억 달러(1560억 홍콩달러)의 자금을 조달하게 되고, 기업의 시가총액은 1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중국 재계는 알리바바의 마윈(馬雲) 회장이 상장을 통해 최근 중국 최고갑부로 떠오른 마화텅을 추월할 수 있을지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중국 이재주보(理財週報)는 최근 중국가족재산순위를 발표하고, 텐센트(텅쉰)의 CEO 마화텅(馬化騰) 일가의 재산이 467억 위안(8조 5000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중국기업가 가족재산 순위에 올해는 중국 인터넷 기업 텐센트와 바이두의 대표 일가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마화텅에 이어 바이두의 리옌훙(李彦宏) 일가의 재산이 410억 위안으로 2위를 차지했다.

만약 알리바바의 상장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마윈 회장의 지분 시가총액은 436억 8000만~546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마화텅이 차지한 1위 탈환은 시간문제라는 것이 중국 재계의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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