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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부산북항 재개발사업 현장 방문

기사입력 : 2013년07월22일 16:56

최종수정 : 2013년07월22일 16:56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 대통령은 이날 북항 재개발사업을 추진중인 부산항만공사로부터 사업현황 보고를 받은 뒤 참석자들과 환담을 가졌다. 현장방문에는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과 허남식 부산시장, 김무성·정의화 국회의원, 이윤수 한국항만물류협회장, 이종구 수협중앙회장, 이윤재 한국선주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 조감도.
우리나라 최초의 항만재개발사업인 부산북항 재개발 사업은 우리나라 최초의 항만재개발 사업으로 오래된 재래부두 일대를 국제해양관광 중심지와 시민 친수공간으로 개발하는 한국형 뉴딜 10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올해로 개항 137년을 맞은 부산항 북항 재래부두는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와 영룍을 같이하며 경제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주요 항만이었으나, 물동량 증가 및 선박 대형화 등으로 인한 부산신항 건설에 따라 유휴·노후화돼 재개발을 추진하게 된 곳이다.

정부는 부산항만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2008년 사업에 착수,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 8조5278억(정부: 2171억원, BPA(부산항만공사): 1조8307억원, 민간투자: 6조4800억원)을 투입해 친수공원과 국제해양관광 및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153만㎡ 중 공원·녹지가 22.9%(27만4000㎡)를 차지하다보니 사업성이 떨어져 정부에서 기반시설에 대해 현재 2200억원 수준의 재정지원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충장로 지하차도, 보행데크 등에 추가 재정지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게 청와대측 설명이다.

현재 기반조성공사가 80% 이상 진행되고 있으며 2016년까지 1단계 기반시설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10만t급 크루즈선 접안이 가능한 새 국제여객터미널 건립도 추진중이다.

해수부는 부산북항 재개발사업을 통해 31조5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2만1000명의 고용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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