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19일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3.40~3.48% 사이의 등락이 예상되며 3.5% 대에서 장기물 저가매수가 유효하다는 동양증권의 예상이 나왔다.
동양증권 이재형 연구원은 이날 일일보고서에서 "엔화 약세 요인의 부각 등은 베이시스 관련된 역외 매수세를 약화시키는 요인이다"며 "하지만 한국 CDS 프리미엄이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스왑베이시스 상의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지속되는 차이나 리스크도 원화 장기금리 상승 압력을 완화시키는 요인"으로 꼽았다.
또 그는 풍부한 유동성 구조와 기술적 패턴을 고려할 때 장기금리는 레인지 등락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원/달러 장기 스왑베이시스 축소압력이 높지 않아 장기채에 대한 수급여건은 아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버냉키 의장의 증언보다 지표 호조의 영향을 더 받으며 전일 대비 약 5 bp 상승한 2.5284% 기록했다.
미국 6월 경기선행지수는 95.3으로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이며 완만한 경제 성장을 반영했고 7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는 고용과 출하 증가 영향으로 19.8을 기록해 전월 대비 급등했고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3만4000건으로 전주 대비 2만4000건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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