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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록 회장 "은행장 면접했다…프로세스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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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 두고 고민하는 듯

[뉴스핌=노희준 기자]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18일 금융권 초미의 관심인 KB국민은행 행장 선임과 관련해서 "면접은 했다"고 밝혔다.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
임 회장은 이날 여의도에서 기자와 만나 "면접 얘기가 있다. 실제 진행하는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어제 면접을 했느냐"는 물음에는 "시간은 말 할 수가 없다"고 답했다. 이에 재차 "면접을 (향후) 할 것이냐"고 묻자 "할 수도 있고…"라며 말을 흐렸다.

그는 또 차기 행장을 결정했느냐는 질문에 "아직 프로세스가 진행 중이다. 대추위(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도 안 했다"고 했다.

하지만 마음속으로 결정했느냐는 물음에는 "그거야 뭐…"라면서 "대추위 하는 순간까지 고민을 해야 좋은 해답이 나올테니까"라고 했다.

이에 따라 임 회장은 적어도 일부 행장 후보군에 대한 면접은 이미 실시한 것을 보인다. 추가 면접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한 두 명을 마음에 두고 최종 후보 1인을 저울질 중인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서는 행장 면접 대상자로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과 김옥찬 국민은행 행장 대행, 윤종규 KB금융지주 부사장, 이건호 리스크관리 그룹 부행장, 허세녕 KB데이타시스템 사장, 이달수 전 KB데이타시스템 사장 등을 꼽고 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유력 후보는 최 사장과 이 부행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사장은 주택은행 출신으로 영업과 전략, 재무, 인사 등 다양한 요직을 거쳤고 '영업력의 달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최 사장은 은행 말단에서부터 시작해 내부 신망이 두텁고 '관치논란'에서 자유로운 데다 민병덕 전 행장이 국민은행 출신이었다는 것도 '안배' 차원에서 유리한 상황이다.

이 부행장은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장 출신으로 조흥은행 부행장과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등을 거쳐 2011년 8월에 KB국민은행에 합류했다.

리스크 관리 전문가라는 점은 장점이나 노조 등에서 외부 출신으로 평가하는 데다 최근 금융당국의 고위 인사가 밀고 있다는 확인되지 않는 설이 있는 것은 부담이다.

최종 행장 후보를 승인하는 대추위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대추위에 참여하는 한 사외이사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일정과 후보자, 관련 의제 등에 대해 아직 통보받은 것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금융권은 이르면 이번 중으로 행장 선임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임 회장도 취임식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직의 안정을 위해 의견이 수렴되는 대로 가능하면 빨리 하고 싶은 게 내 생각"이라고 말했었다.

국민은행 한 임원은 "한 이틀 기다려보라"며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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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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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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