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절반 가량은 올해 말에 자산매입 프로그램이 종료되기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연준이 공개한 지난달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총 19명의 위원 중 절반 가량이 이같은 의견을 개진했으며 일부 위원들은 자산매입이 바로 중단돼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FOMC 이후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올해 후반부터 양적완화 규모가 축소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2014년 중반 경 종료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의사록은 이와 관련해 광범위한 의견 교환이 있었음을 짐작케 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