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롯데백화점이 중국 브랜드를 잇따라 소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12~18일 2층에서 중국 여성복 브랜드 'JNBY(Just Naturally Be Yourself)'의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JNBY는 중국에서 손꼽히는 여성복 브랜드로 중국, 유럽, 미주 지역 등 전세계에 77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매출은 2200억원에 달한다.
국내에는 이태원 등에 5개 매장이 있으며, 이영애·고소영·하지원 등 톱스타들이 즐겨 찾는 브랜드로 입소문이 나있다.
이 브랜드는 면·마·울 등 100% 천연 소재를 사용하며 착용감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JNBY의 인기상품을 20~50% 할인한다. 가격대는 티셔츠·팬츠 9만~15만원대, 원피스·재킷이 15만~26만원대다.
'중국산은 저품질'이라는 편견과 달리 스타일과 상품력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중국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다는 게 롯데백화점 설명이다.
앞서 본점에서는 중국 여성복 브랜드 '마리스프롤그(Marisfrolg)'를 입점시켜 매월 1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선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리스프롤그는 중국 내 여성복 매출순위 5위 안에 드는 브랜드로, 세련된 유러피안 감성을 추구하며 이탈리아·프랑스·일본 등에서 수입한 최고급 천연원단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지연 롯데백화점 여성패션MD(상품기획자)는 "중국 패션시장은 매년 30% 이상씩 고속성장하고 있고, ‘마리스프롤그’‘오스리(Orchirly)’ 등의 브랜드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국의 다양한 브랜드를 발굴해 국내 고객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