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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대기업 최초 장편웹툰 ‘연봉신’ 연재

기사입력 : 2013년07월10일 13:38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강필성 기자] 한화케미칼(대표 방한홍)이 국내 기업 최초로 장편 브랜드 웹툰을 선보인다.

한화케미칼은 오는 17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장편 웹툰인 ‘연봉신’을 네이버 웹툰을 통해 게재한다고 10일 밝혔다. 

줄거리는 딱히 내세울 것 없는 무(無) 스펙 소유자인 주인공 ‘연봉신’이 서류 상의 착오로 인해 대기업 한화케미칼에 입사해 모든 직원들이 꺼리던 기능성소재개발부로 발령받아 괴짜 이나노 팀장과 함께 여러 난관을 극복하며 성장해 나가는 내용이다.

‘연봉신’은 인기 웹툰인 ‘고삼이 집나갔다’의 작가 홍승표(필명:미티)와 두터운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신 암행어사’의 스토리작가 윤인완이 함께 만든다. 홍승표 작가의 대표작 ‘고삼이 집나갔다’는 네이버 일요웹툰 1위, 누적조회수 1억뷰를 돌파하고 현재 각종 드라마 및 영화 제작 러브콜이 쇄도하는 작품이다.

한화케미칼은 이 작품을 위해 6개월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재미와 감동 두 가지 요소를 모두 만족시키는 최적의 스토리 개발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웹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재미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한 한화케미칼 직원들의 열정적인 도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사실과 만화적 설정을 적절히 조합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몇몇 IT기업 및 소비재 기업들이 제품 및 브랜드 홍보를 위해 홍보용단편 브랜드 웹툰을 제작한 사례는 몇 번 있지만, 본격적인 장편 극화를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케미칼이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본격적인 장편 브랜드 웹툰을 기획한 이유는 석유화학제품은 물론 태양광, 바이오, 2차전지 및 나노 소재 등 미래지향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B2B 업종의 한계로 인해 소통 기회가 많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한화케미칼 방한홍 대표는 “이번 웹툰 ‘연봉신’을 통해 대중들이 석유화학산업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것은 물론 태양광, 바이오 및 기능성 소재 등 미래형 첨단산업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한화케미칼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웹툰이 최근 젊은 층에서 가장 사랑 받는 문화 아이콘에서 이제는 젊은 층은 물론 다양한 세대가 즐기는 대중문화의 하나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라며 “한화케미칼의 젊고 열린 기업문화와 역동적인 도전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매체가 바로 웹툰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케미칼은 첫 회 연재를 앞두고 인기 웹툰 작가 7인의 축전을 회사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공개하고 페이스북에서 10일부터 17일까지 ‘웹툰 제목 맞추기’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오픈 이벤트를 실시한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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