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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충돌사고] 윤영두 사장 "심려끼쳐 송구...깊은 사과"

기사입력 : 2013년07월07일 15:54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노경은 기자]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8일 서울 오쇠동 아시아 나항공 본사에서 인천발 샌프란시스코행 ′보잉 777 ′ OZ214편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에서 충돌사고를  일으킨 것과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었다.

윤영두 사장은 "커다란 심려끼쳐 송구스럽다"며 "머리숙여 깊은 사과를 올린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이번 OZ214편 항공기 사고는 미국 샌프란 시스코 공항 28번 활주로에서 창륙 중 발생했다고 밝 혔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항공기에는 한국이 77명 을 포함 총 291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 재 아시아나항공은 사고대책본부를 본사 및 미주 지 역본부 마련해 사고원인을 조사중이고 말했다.

윤 사장은 "이번 사고 파악 및 재빠른 수습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하겠다"며 "심려끼쳐 죄송하게 생각 한다"고 거듭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용.

-사고원인은?

▲사고원인은 미국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주 관해서 조사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조사를 위해 8일  오후 1시 30분 조사관 급파됐다. 조사는 사고조사위 원회를 통해 원인 및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  답변 어렵다.

-사망자 두명의 신원 파악됐나?
▲중국인 96년생, 97년생 여자 두명이다. 이는 정부 에서 발표한 자료다.

-중국인 두명 탑승자 위치 파악되고 있나?
▲두 명 모두 항공기 후반부에 탑승한 것으로 알고  있다. 정확한 위치는 파악중이다.

-부상자수는?
▲181명이라고 알려져있지만, 디테일 한 내용은 현재  파악이 어렵다.

-한국인 5명 위독하다는데?
▲파악이 어렵다.

-중국에서 인천공항 경유해서 간 승객과 한국에서 탑 승한 승객이 구분이 되나?
▲구분 안되고 있다.

-피해자 가족들을 위한 편의를 마련할 계획이 있는지
▲현 시점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은 환자를 보 호하고, 가족의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급선무라 본다 . 가족들에게는 원하는 분들에 한해 항공편을 연결해  드리는 등 지원해드리고 있다.

-조종사 면담은 언제?
▲사고조사위원회에서 먼저 면담하고 이뤄질 것이다.

-탑승자 명단 공개할 것인지?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공개 어렵다.

-피해자 가족들도 피해 여부를 알려준 적 없나?
▲우리 측도 모르기 때문에 전달 못했다.

-오후 4시 반에 현지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가족이 있는지?
▲파악 안되고 있다.

-사고기를 운항한 기장들의 경력은 어느정도 되나?
▲네명 가운데 세명은 운항시간 1만시간을 넘는 능숙 한 경력자이다. 또한 나머지 한명도 운항시간이 9000 시간 넘는 비행 경험을 갖고 있다.

-올해 들어 보잉777 사고가 잦았는데.

▲2006년 3월에 들어온 기종으로, 지금까지 파악된  결과에 따르면 엔진에 문제는 없는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rk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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