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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자료제출 요구서 송부

기사입력 : 2013년07월03일 15:55

최종수정 : 2013년07월03일 15:55

회의록·녹음기록물 등 국가기록원 보관자료…2008년 이어 두 번째

[뉴스핌=정탁윤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정진석)는 3일 전날 본회의에서 의결된 '2007년 제2차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녹음기록물 등 국가기록원 보관 자료 제출' 요구서를 대통령(안전행정부장관)에게 송부했다고 밝혔다.

자료 제출 요구서는 국가기록원이 보관하고 있는 2007년 10월 3일 남북정상회담 회의록과 녹음기록물, 정상회담 사전 준비 및 사후조치 관련 자료 등에 대하여 열람 등(사본 제작 및 자료 제출 포함)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국가기록원은 요구서를 접수하는 대로 10일 이내에 해당 자료를 국회에 제출하게 된다. 여야는 이후 국회 운영위를 개최해 열람한 뒤 공개 여부와 방식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대통령기록물에 대한 국회의 자료 제출 요구는 지난 2008년 12월 '쌀소득 보전 직접지불금 관련 청와대 관계장관 대책회의 보고서․회의록 등 관련 자료제출 요구'에 이어 두 번째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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