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개선을 보이며 확장 국면으로 다시 전환했다.
1일(현지시간) 전미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지난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의 49.0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인 50.5보다도 개선된 것이다.
5월 PMI지수는 50선을 하회하며 4년여래 최저치를 보인 바 있지만 한달 만에 다시 확장세를 회복하며 시장에 안도감을 안겼다.
세부항목별로는 제품가격지수가 52.5로 5월의 49.5보다 크게 개선됐고 신규주문지수도 48.8에서 51.9로 상승했다.
반면 고용지수는 48.7를 기록해 지난 2009년 9월 이래 처음으로 50선을 하회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