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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과 꽃’ 김옥빈, 6년만의 브라운관 나들이 [사진=KBS] |
김옥빈은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칼과 꽃’ 제작발표회에서 6년만의 브라운관 복귀에 대한 심경 및 부담감을 털어놨다.
이날 김옥빈은 오랜만의 드라마 촬영이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많이 힘들다”며 웃었다.
김옥빈은 “계속 영화를 찍으며 지냈다”고 근황을 밝히며 “드라마는 굉장히 오랜만이다. 제가 워낙 순발력이 부족해 ‘급박한 드라마 시스템에 적응을 못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있었다”고 ‘칼과 꽃’ 출연을 결심하기까지 느꼈던 부담감을 털어놨다.
하지만 김옥빈은 “이전부터 김용수 감독의 팬이었고, 김영철, 최민수, 엄태웅 선배가 출연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은 뒤에는 기대감이 커졌다. 평소 사극 장르를 좋아하기도 했다”며 “두렵기도 하지만 새로운 도전을 해 보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옥빈은 “지금은 운이 좋게도 이런 좋은 작품을 할 수 있게 돼 고맙다”고 심경을 밝혔다.
김옥빈은 영류왕(김영철)의 딸이자 고구려의 공주인 무영 역을 맡았다. 호기심 많은 무영은 변복하고 저자를 드나들다 연충(엄태웅)을 만나 그의 무예실력에 반한다.
원수지간인 연개소문(최민수)과 영류왕을 각각 아버지로 둔 연충과 무영(김옥빈), 두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그린 멜로드라마 ‘칼과 꽃’은 오는 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