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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6월 HSBC 제조업 PMI 48.2로 후퇴…9개월래 최저 (상보)

기사입력 : 2013년07월01일 11:15

최종수정 : 2013년07월01일 11:15

[뉴스핌=주명호 기자] 민간 조사에 따른 6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9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중국 경기가 위축되고 있다는 신호를 나타냈다. 

1일 HSBC가 발표한 6월 중국 제조업PMI 확정치는 48.2로 지난 달 20일 발표된 잠정치 48.3에서 소폭 하향 수정됐다. 지난 5월 확정치 49.2보다도 크게 내려간 수치며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치로 확인됐다.

하위지수 중 신규수주지수는 47.6을 기록해 지난 10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또한 5월 48.7에 이어 2개월 째 위축세를 지속했다.

신규수출주문지수도 3개월 연속 하락했다. HSBC는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해 생산 비용이 절감됐음에도 불구하고 유럽 및 미국의 수요가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HSBC의 취훙빈 중국담당 연구원은 "주문 감소와 재고 상승이 중국 제조업계에 압박을 늘렸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금융시장의 신용 경색으로 인해 재무제표 외 거래의 확장이 둔화되고 있으며 중국 당국이 통화부양을 억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장 침체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앞서 발표된 6월 중국 공식PMI는 확장위축선인 50을 넘은 50.1을 기록했지만 전월 수치인 50.8보다는 하회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달 15일에는 중국 2분기 GDP성장률이 발표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경기둔화로 우려로 인해 1분기 7.7%보다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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