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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잔치는 끝났나] ③-2 하반기 전망, 日 "글쎄", 中 "별로"

기사입력 : 2013년06월28일 14:36

최종수정 : 2013년07월03일 09:50

[뉴스핌=박기범 기자] 일본 경제에 대한 올해 하반기 전망은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고 중국경제는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뉴스핌이 28일 주요 증권사, 은행, 보험사 PB 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본 투자를 '권유', '관망', '비추'한 전문가가 각각 5명으로 일본 경제에 대한 전망은 엇갈렸다.   

중국의 경우, 응답자 중 66.6%는 부정적, 33.3%는 긍정적으로 답했고 포트폴리오 전망과 관련해 비중'축소'는 35.7%, 본토 펀드 '교체'를 28.6%를 추천했다.

◆ 日투자 추천33.3%, 관망33.3%, 비추33.3%

뉴스핌이 지난 5월 17일 달러/엔 긴급폴을 했을 당시 '아베노믹스 실패 시 환율 방향'에 대해 외환 트레이더의 절반은 상승, 절반은 하락을 예상했다. 

하반기 일본의 투자 전망 역시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다.

'닛케이 등 하반기 일본 시장의 투자매력도는 어느 정도라고 보십니까?' 란 질문에 대해 응답한 15명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3분의 1은 찬성, 3분의 1은 유보, 3분의 1은 반대하며 여전히 미지수인 아베노믹스에 대한 전망을 그대로 나타냈다. 

부정적으로 응답한 전문가들은 일본 경제의 리스크에 주목했다.

대우증권 이진영 마스터PB는 "더 이상 통화를 마구 찍어내는 정책을 펼치기 어렵다"며 "매력을 논하기 전에 리스크를 논해야 할 것"이라며 반대했고, 동양증권 김수연 PB는 "일본에 대한 투자는 '투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신증권 박환기 지점장은 "일본시장은 선진시장의 안전성도 이머징의 수익성도 기대하기 어려운 시장이 됐다"고 판단했다.

반면 일본 투자를 찬성하는 전문가들은 아베노믹스 이후 개선된 일본 경제에 주목했다.

우리은행 이희수 PB는 "일본회사들이 이익개선이 되고 있는 상황이 있으므로 하반기에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고, 현대증권 이희 팀장은 "단기적으로 환율이 하락하며 눌림목을 보이고 있으나 추후 상승하며 니케이 역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관망으로 응답한 전문가들은 ▲ 여전히 미지수인 아베노믹스 결과 ▲ 내년 4월 예정된 소비세 인상 문제 ▲ 7월 참의원 선거 등을 이유로 꼽았다.

◆ 中 비중 축소 및 본토펀드로 교체 64.2%

최근 중국의 단기금리가 급등하고 증시가 폭락하며 중국 경제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됐고 중국의 5·6월 PMI지수가 예상치를 밑도는 등 부정적인 지표도 연이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 역시 중국경기 전망에 대해 응답자 중 66.6%는 중국경제를 부정적으로 대답했다.

또한 '적절한 중국펀드 포트폴리오 전략'과 관련한 질문에는 비중 '축소'는 35.7%, 본토 펀드 '교체'를 28.6%를 추천했다.

비중 '축소'에 응답한 전문가들은 어두운 경기 전망을 전제로 하고 응답했다.

시티은행 오인아 팀장은 "중국은 일단 장기투자다"며 "총 투자 자산 비중도 5~10% 이내가 좋다"고 대답했고, 대신증권 박환기 지점장은 "중국은 계륵 같은 상황이다"며 "하지만 중국은 어느 시점이든 일부 투자비중을 가져가지 않으면 후회할 수 있는 시장이라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본토 펀드 교체를 추천한 전문가 중 하나은행 고재필 팀장은 "중국경제의 문제는 금융과 부동산으로 귀결될 것"이라며 "홍콩H지수 투자보다는 금융 비중이 낮은 본토 투자로 접근해야 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 외의 전문가들은 경기회복의 시그널을 확인하고 투자하기를 추천했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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