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경제5단체 "경제민주화, 기업경영 어렵게 한다"

기사입력 : 2013년06월25일 09:14

최종수정 : 2013년06월25일 09:18

- "기업활동 제약 입법환경 개선을" 한목소리

[뉴스핌=김선엽 기자] 경제5단체 수장들이 기업활동을 제약하는 입법환경이 개선되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경제민주화와 관련된 입법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든 점을 지적하면서 정치권의 움직임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25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현오석 경제부총리와 조찬간담회를 갖은 경제5단체장들은 경제민주화와 노동관련 입법이 기업의 경영활동을 제약하고 투자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하경제 양성화가 기업인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킬 수 있어 충분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스핌=김학선 기자]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25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과의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은 "투자활성화와 내수진작을 위해 기업활동을 과도하게 제약하는 입법환경이 개선되면 기업의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경제민주화 관련 입법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기업을 옥죄는 방향으로 흘러가선는 안된다. 노동관계 입법과 그 추진방안도 염려되는 바가 크다"고 지적했다.

지하경제 양성화에 대해서도 "과도한 세무조사가 투자의욕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덕수 무역협회장은 "유럽의 경기침체와 일본의 엔 약세 영향으로 무역규모가 최근 정체하고 있다"며 "정부와 업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역시 "대기업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시정이 필요하지만 노동환경까지 경제민주화란 이름으로 손대는 것은 중소기업의 불안요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고용률 70%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마련되야 한다"며 "최근에 기업활동을 제약하는 정치권의 과도한 입법에 대해서는 정부가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