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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카드 시장 재편…‘포인트·캐시백’ 투톱 체제

기사입력 : 2013년06월24일 15:53

최종수정 : 2013년06월24일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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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최주은 기자] 현대카드가 복잡하고 세분화된 카드시장 재편에 나섰다.

현대카드는 24일 여의도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10년을 갈무리하고,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현대카드 Chapter 2’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태영 사장을 비롯, 카드사업본부 원석준 전무, 경영지원본부 최성원 실장, 브랜드본부 김진태 본부장, 디자인실 이정원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태영 사장은 “현재 카드 시장에는 다양한 상품이 존재하는데 이는 폭넓은 선택을 야기하기보다 불편한 선택을 초래한다”며 “지난 10년이 카드시장을 선도했던 Chapter 1이었다면 이제는 새로운 카드시장의 서막을 알리는 Chapter 2를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제로베이스에서 전 업무를 리모델링하는 것으로 1년간 준비해 왔다”며 “지난 1년 동안 현대카드 임직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시기를 보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는 고객 입장에서 유동적인 선택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포인트 적립’과 ‘캐시백’을 두 축으로 대대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개편했다..

포인트 적립 또는 캐시백으로 단순화해 원하는 혜택간 이동을 수월하게 할 계획이다.

또 제공되는 혜택을 카드사용 시점에 고정하는 대신 다양한 사용처를 지닌 ‘포인트·캐시백’으로 적립한 뒤 원하는 시점에 필요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동성을 확대했다.

이를 위해 포인트 마케팅의 대명사인 ‘현대카드M’과, 캐시백과 직관적인 서비스를 탑재한 신상품 ‘현대카드X’가 출시될 전망이다.

7월 1일 새롭게 출시되는 ‘현대카드M Edition 2’는 월 50~100만 원 사용 시 가맹점에 따라 0.5~2.0%의 M포인트가 적립되고, 월 100만 원 이상 사용고객은 원 적립율보다 1.5배 많은 M포인트가 적립된다.

‘현대카드M2 Edition 2’는 ‘현대카드M Edition 2’ 혜택에 새로운 플래티넘 서비스와 클럽서비스가 추가되고, ‘현대카드M3 Edition 2’는 여기에 월 200만 원 이상 사용 시 M포인트 2배 적립 혜택이 더해진다.

또 다른 신상품인 ‘현대카드X’와 ‘현대카드X2’는 월 이용실적에 따라 3단계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이용금액에 따라 최고 1%의 기본 캐시백이 적립한도나 횟수 등에 상관없이 제공된다.

이들 상품은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인 경우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현대카드M과 X 시리즈를 제외한 대부분의 알파벳 카드는 앞으로 신규발급이 중단된다. 다만 VVIP 브랜드인 현대카드 블랙, 퍼플, 레드와 T3, ZERO, 체크카드는 향후에도 신규발급이 가능하다.

카드 디자인 역시 새로워진다. 우선 카드의 모든 디자인 요소를 절제된 균형감을 바탕으로 배치했고, 색상은 M계열은 기존의 M을 계승한 블루를, X계열은 일상을 상징하는 흰색에 반짝임을 더한 실버를 메인 색상으로 선택했다.

카드 플레이트는 메탈의 질감과 양각효과를 위해 신소재의 일곱겹 레이어로 제작했으며, IC chip을 카드 디자인의 중요한 아이덴티티로 반영해 현대카드가 새겨진 IC chip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한편, 현대카드는 ‘Chapter 2’에 맞춰 새로운 디지털 플렛폼도 선보인다. 우선 새로운 Chapter 2에 최적화한 ‘현대카드 홈페이지 3.0’을 선보인다. 화면 구성을 직관적인 블럭 형태의 정보구조로 바꾸고, 고객별로 제공되는 혜택을 통합된 방식으로 정리해,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오퍼 박스(Offer Box)’도 신설한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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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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