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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클래스`.(사진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4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9세대 E클래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E클래스’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E클래스는 1947년 처음 선보인 이후 지난 60여 년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1300만 대 이상 판매된 프리미엄 중형 세단의 대명사이다.
올해 초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 더 뉴 E클래스는 2009년 9세대 모델 이후 4년만에 한층 업그레이된 모습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뉴 E클래스는 기존의 클래식하고 프리미엄한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더욱 젊고 모던해짐과 동시에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전형적인 디자인 특징이었던 트윈 헤드램프 대신 싱글 헤드램프를 사용해 헤드램프 내부의 작은 라이트들로 E클래스를 대표해왔던 ‘네 개의 눈’을 새롭게 표현했다.
특히, 뉴 E클래스는 아방가르드(Avantgarde)와 엘레강스(Elegance) 두 가지의 확연히 구분되는 전면부 디자인으로 고객의 선택폭을 넓혔다.
아방가르드 모델은 고성능 스포티 모델에 적용되는 세 꼭지 별이 중앙에 위치한 라디에이터 그릴로 다이내믹함을 표현했으며, 엘레강스 모델은 정통적이고 입체적인 3-루브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본네트 위에 세 꼭지 별 디자인으로 클래식한 면을 강조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이번에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디젤 하이브리드 차량인 더 뉴 E 300 블루텍하이브리드 아방가르드도 출시, 첨단 디젤 하이브리드 시대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뉴 E클래스 가격은 E 200 엘레강스 6020만원, E 220 CDI 아방가르드 6230만원, E 250 CDI 4메틱 아방가르드 7110만원, E 300 엘레강스 6780만원, E 300 아방가르드 7060만원, E 300 블루텍 하이브리드 아방가르드 8170만원, E 350 4메틱 아방가르드 9090만원, E 63 AMG 4메틱 1억3850만원 등이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