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최장집 "안철수, 진보적 자유주의 정치노선 지향"

기사입력 : 2013년06월19일 18:22

최종수정 : 2013년06월19일 18:2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정책네트워크 '내일' 창립 심포지엄…"세미나 전국서 개최"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싱크탱크 '정책네트워크 내일' 창립기념 학술회에서정책네트위크 내일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핌=고종민 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19일 "정책네트워크 '내일'이 주체하는 세미나를 서울을 비롯, 전국에서 열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내일' 창립 기념 심포지엄 인사말에서 "사회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여러 이념과 가치들의 공조 및 협력이 필요하다"며 "전문가들이 의제를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국적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채워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주거·보육·교육·노후·일자리 등 민생의 기본적인 영역에서 광범위한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며 "지역·남여·계층·세대·빈부 등의 격차 등을 해소하기 위한 전반적인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심포지엄에서 논의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법안과 정책으로 현실화·구체화해 나가는 것은 제게 주어진 숙제"라며 "꼭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체험이 곧 스승인 만큼 (저는) 다양한 민생 현장으로 들어가겠다"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법안을 만들고 정책으로 세워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안 의원의 싱크탱크인 '내일'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앞으로 지향할 정치적 노선으로 '진보적 자유주의'를 제시했다.

진보적 자유주의는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의 정치분야 발제에서 드러났다.

최 교수는 "한국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기 위해선 '민주 대 반민주'·'반통일 냉전수구세력 대 좌경용공 친북세력' 등 이분법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국가주의적 단원주의 대신 다원주의적 민주주의를 추구해야 한다"며 "다원주의적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선 '진보적 자유주의'의 정치적 공간을 탐색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진보적 자유주의는 이념으로서의 자유주의를 수용하고, 사회경제적 양극화와 불평등에 따른 사회해체 문제를 민주적 방법으로 개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 새누리당 이주영 여의도연구소장은 이날 심포지엄 발표에 앞서 축사를 했다. 아울러 4·24 재·보선 '동기'인 김무성·이완구 새누리당 의원이 참석했으며, 민주당에선 이석현·양승조·오제세·변재일 의원 등이 얼굴을 보였다.

이 밖에 안 의원 후원회장인 최상용 고려대 명예교수와 대선 당시 진심캠프 고문단 소속이었던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 김성호 전 보건복지부 장관,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 김학천 전 EBS 사장, 정영일 전 서울대 명예교수, 김근 전 연합뉴스 사장, 이봉조 전 통일부 차관, 백학순 세종연구소 선임연구위원 등도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