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대원미디어가 울산 뉴코아 아울렛에 창작 캐릭터를 활용한 500평규모의 '멀티 캐릭터 테마파크' 1호점을 개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테마파크는 뉴코아 아울렛 11층에 50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곤을 비롯해 뚜바뚜바 눈보리, 칙칙폭폭 처깅턴 등 자사 보유 3가지 캐릭터를 활용해 꾸며졌다.
특히 대형 곤 미끄럼틀과 조형물은 물론 곤 자동차 트랙 등이 준비돼 인기 애니메이션 곤 캐릭터를 직접 만지며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밖에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카페공연 공간과 대형 에어 포켓이 설치됐다.
함욱호 대원미디어 대표이사는 "1호점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모델로 정착시키고 직영점 확대와 더불어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해 전국 약 30개 이상의 가맹점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캐릭터 테마파크사업은 기존 라이선스 로열티 구조와 달리 월별 매출이 발생해 안정적 수익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라이선싱 사업이 주 수익원인 애니메이션 산업의 특성상 캐릭터 테마파크는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손꼽힌다.
지난해 뽀로로파크의 경우 연간 약 60만명이 방문했다.
한편, 대원미디어의 창작 애니메이션 곤은 국내 40여개의 업체와 완구, 문구 및 생활용품, 식음료를 포함해 약 300여종의 상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상품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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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세번째가 함욱호 대원미디어 대표이사 |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