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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中 내륙 진출 '중소기업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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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홍승훈 기자] KOTRA(사장 오영호)가 오는 20일부터 국내 중소기업의 중부 내륙시장 진출을 위한 '중소기업 활로개척 로드쇼(The SMEs Pathfinding Roadshow)'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수출경험과 마케팅 노하우가 부족한 국내 중소기업을 미개척 유망지역인 중국 중부 내륙시장으로 진출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 행사에는 휴롬, 락앤락 등 유망 중소기업 10여 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현지 최대 유통체인들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약 3개월간 다양한 시장 환경을 거치면서 기업들은 현지시장 진출을 모색하면 된다.

첫 사업으로는 20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전체 233개 매장을 갖고 있는 중국 후난성 최대 유통체인인 뿌뿌까오(步步高)와 한국문화상품전을 개최한다.

이후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는 현지 주요 번화가에 위치한 일반 점포에 우리기업 제품을 3개월간 위탁판매를 실시하며 현지 일반 소비자들의 현실적인 제품반응을 체크할 예정이다.

끝으로 현지 시장성 등을 고려해 선별된 최종기업 제품들은 10월1일부터 7일간 후난성 최대 프리미엄 백화점인 일본계 평화당 백화점에서 최종 상품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상품전 참가기업의 특징으로는 온라인쇼핑을 통해 판매되는 의류, 스티커, 라벨지, 이불류, 스마트폰 케이스 등 기존 우리나라 내수판매위주의 제품들이 다수 참가한 점이다.
 
내수시장을 벗어나 판매시장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수출 초보기업들에게 중국의 내륙시장개척을 지원하는 것이며, 특히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의 하이서울브랜드 회원사중 소비재 제조사 171개사 중 10여개 수출초보기업의 중국 내륙 유통체인 진출을 성사시킨다는 목표다.
 
현지 의류업 종사 관계자는 "중국 내륙지역 소비자들의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도는 상상하는 것이상으로 높다"며 "특히 한번이상 제품을 체험한 진성고객의 충성도가 매우 높다"고 전해왔다.

그는 이어 "다만 한국제품의 후난성 시장진출을 위한 신뢰할 만한 대리상 확보, 통관 및 물류 등 열악한 제반시설 개선이 선행돼야만 가격경쟁력 등에서 중국제품들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KOTRA 이영기 창사무역관장은 "비즈니스 환경이 안정적인 지역에선 일회성 행사로 마무리되는 기존 마케팅방식도 효율적일 수 있다"며 "하지만 대외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제품이 외국과의 비즈니스 경험이 낮은 중국 내륙소비시장을 진출하고자 한다면 장기간에 걸친 마케팅을 통해 인지도와 A/S노력 등을 통한 신뢰확보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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