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케이지이티에스(KG ETS)가 오는 7월 2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환경·에너지 및 소재 전문기업 케이지이티에스는 1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케이지이티에스는 폐기물 처리, 집단에너지, 전자소재 사업을 주력으로 보유하고 있다.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 940억원, 영업이익 158억원, 당기순이익 101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10%, 88%, 76%씩 증가했다.
사업부문으로는 소각 시 발생하는 소각열을 이용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공급하는 사업과 폐자원을 활용하여 신소재를 생산하는 전자소재 사업 등을 보유하고 있다.
매출 비중은 집단에너지사업이 49%, 폐기물처리 사업이 27%, 전자소재사업이 24%로 안정적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철수 케이지이티에스 대표는 "폐기물 처리, 집단에너지, 전자소재 사업은 각 사업부문간의 연관성으로 효율성과 생산성 부분에서 시너지가 높다"며 "향후 캐쉬카우인 집단에너지 사업을 중심으로 전자소재 사업과 폐기물 처리 사업도 꾸준히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3000~39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243억~316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수요예측은 다음달 9일과 10일 양일간 진행되며 15일부터 16일까지 우리투자증권, 대신증권, 유진투자증권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