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게임빌이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게임빌은 자사의 중국 현지 법인 게임빌 차이나(정식 명칭 게임빌 북경 과기유한공사)를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06년 북미 법인 게임빌USA와 2011년 일본 법인 게임빌 재팬에 이어 세 번째 해외 법인 설립으로 중화권 공략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진 것이라 주목 된다.
게임빌은 새롭게 설립된 중국 현지 법인을 통해 차이나모바일·텐센트 등에 이어 다양한 중국 현지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현지화·마케팅·서비스 등 전반적인 운영에서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제노니아 시리즈 등 게임빌의 RPG가 중국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어 왔고 최근 신작 다크어벤저까지 인기를 모으며 마니아가 양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스마트폰 게임 시장을 선점하고 궁극적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중화권에서 나아가 아시아권을 집중 공략해 미주와 유럽 지역에 이어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리딩 게임사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며 "잠재력이 큰 중국 시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