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쌍용건설 극적 회생 가능성…국민 이어 신한도 동의 무게

기사입력 : 2013년06월12일 20:22

최종수정 : 2013년06월12일 20: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신한은행, 13일 여신심의위원회서 최종 결정

[뉴스핌=김연순 기자] 법정관리 위기에 놓였던 쌍용건설이 극적으로 회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쌍용건설 회생의 가장 큰 고비로 여겨졌던 국민은행이 12일 워크아웃 개시에 찬성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마지막 관문으로 꼽히는 신한은행도 워크아웃 동의 쪽으로 무게를 두고 13일 오전에 열리는 여신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쌍용건설 워크아웃에 대한 동의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여신심사위원회에서 난항 끝에 쌍용건설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뿐 아니라 쌍용건설 채권단은 그동안 쌍용건설 회생가능성이 1차 검토 대상이었고 회생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워크아웃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강했다. 하지만 회생가능성 보다 법정관리로 갈 경우 파생되는 문제점과 부작용에 고민을 거듭하면서 그동안 부정적인 기류에서 일부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의 한 관계자는 "각 은행들이 그동안 의사결정을 하지 못하고 보류한 것은 쌍용건설에 대한 워크아웃을 하더라도 단기간 내에 정상화되기 어렵다는 회의론이 우세했다"면서 "다만 워크아웃을 진행하지 않고 법정관리에 들어갈 때 부작용을 생각하지 안을 수 없기 때문에 거기에 포커싱을 두고 고민을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채권단 등과) 계속 의견조율을 하고 있다"며 해당 은행에 간접적으로 워크아웃 개시결정을 설득하는 등 금융당국의 압박에 채권단들도 적지 않은 부담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신한은행도 오는 13일 여신심의위원회를 열어 쌍용건설 문제를 최종적으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쌍용건설 지원에 부정적인 기류가 강했던 신한은행도 동의 쪽으로 분위기가 많이 기운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내일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을 예단해서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어느 한 은행이라도 부동의하면 부결인데, 전체 은행의 분위기가 찬성 쪽으로 가는 상황에서 신행은행이 예외적으로 부동의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내일까지는 쌍용건설 워크아웃에 대한 결론을 낼 것"이라며 "동의 결정이 날 경우 무조건 동의가 아니라 조건부 동의 형태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업은행과 하나은행 뿐 아니라 신행은행 또한 쌍용건설 워크아웃에 찬성하더라도 채권은행이 전부 동의하는 경우 동의한다는 조건을 넣겠다는 것이다.

쌍용건설의 워크아웃은 채권단의 75%가 찬성해야 개시된다. 수출입은행이 워크아웃 개시에 찬성한 가운데 서울보증보험(15.16%)과 하나은행(7.32%)은 주요 채권은행의 입장에 따르는 '조건부 동의'로 가닥을 잡았다.

이날 찬성 의사를 밝힌 국민은행과 이미 동의서를 제출했거나 조건부 찬성 의사를 밝힌 채권단의 지분을 모두 합산해도 65%가 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의결권의 11.85% 가량을 보유하고 있는 신한은행이 동의하지 않으면 쌍용건설의 워크아웃은 무산된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