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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함께하는 신한은행의 '따뜻한 동행'

기사입력 : 2013년06월12일 16:44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김연순 기자] 장애인을 향한 신한은행의 '따뜻한 마음맞춤'이 다양한 형태로 빚을 발하고 있다.
 
12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장애인 지원사업을 사회공헌활동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신한은행은 저소득 중증장애인들의 치아건강을 위해 구강검진 및 치과치료비를 지원하는 '푸르메미소원정대'를 운영중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1년 중증장애인의 치과치료를 지원하는 푸르메재단과 협약을 맺고 10억원을 지원해 중증장애인을 위한 전용 치과병원을 건립했다. 지난해에는 9회에 걸쳐 의료진이 농촌 등 지방으로 시설장애인을 직접 찾아가는 미소원정대를 통해 270명의 장애인에 대한 치과진료를 실시했고 올해에도 '푸르메미소원정대'는 신청을 받아 계속 진행 중에 있다.

자폐장애인의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산으로 가는 여행' 행사도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6회에 걸쳐 진행해 94명의 장애인과 함께 숲길을 걷는 시간을 가졌으며, 올해에는 15회, 300여명으로 참여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지난 2011년부터는 연말 '사랑의 바자회'와 2012년부터 매년 초 실시한 '따뜻한 나눔마당', 매 주말 임직원 매장 자원봉사활동 등을 통해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인 굿윌스토어에 대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직원들의 '신한가족만원나눔기부'를 통해 굿윌스토어 도봉점에 매장 운영과 기부 물품 수거에 필요한 수거용 탑차를 기증하기도 했다.

동시에 신한은행은 장애인들의 금융거래 편의를 위해 전 영업점 직원들에게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장애인 창구 응대 매뉴얼도 제작·배포했다.

장애인 창구 응대 매뉴얼에는 장애에 대한 이해와 함께 장애 유형별 고객 응대 방법, 장애를 뛰어 넘은 사람들의 이야기 등을 수록해 장애인 고객 내점 시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함께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장애인 고객들의 은행거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영업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점자블록과 경사로 설치, 장애인용 ATM 배치를 진행하고 있다. 또 스마트금융센터 및 인터넷 뱅킹 사이트를 안내하는 신한은행 이용안내 카드에 음성 바코드 및 점자를 인쇄해 제작, 전 영업점 상담창구에 비치해 시각·청각장애인의 은행 이용 안내를 돕고 있다.

또한, 4월부터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주요 상품 안내장 3종(재형저축, 월세보증대출, 민트정기예금)에 대해 음성전환 바코드(보이스아이 코드)를 시범 적용해 시각장애인이 음성으로 은행의 주요 상품을 안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1단계로 음성전화 바코드를 약관, 약정서, 공시, 고객인쇄물에 대해 적용하고 순차적으로 은행거래, 인터넷뱅킹 제 증명서 발급에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장애인 고객들의 원활한 금융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전용 고객센터(1588-8500)와 수화상담 전용 화상전화(070-7947-9000)를 운영 중에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장애인을 비롯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여러 이웃들이 함께 희망을 키워나가고 은행과 마음을 맞출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부분까지 '따뜻한 동행'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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