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하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3차원 프린팅 활용기술과 스마트 네트워크를 2013년도 기술영향평가 대상기술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술영향평가는 새로운 과학기술의 발전이 경제·사회·문화·윤리·환경 등에 미치는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해 기술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제도다.
미래부는 기술영향평가 대상기술 선정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인이 참여하는 대상기술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들이 제시한 대상기술후보안을 바탕으로 3차원 프링팅 활용기술과 스마트 네트워크 기술을 기술영향평가 대상 기술을 선정했다.
미래부는 해당분야 전문가뿐만 아니라 사회과학분야·시민단체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영향평가위원회를 통해 관련전문가와 일반 국민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거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일반 시민의 의견 수렴을 위한 시민포럼과 온라인 참여 창구도 운영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기술영향평가 결과를 올해 12월 발표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내용을 관계 중앙행정기관에 통보해 해당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연구기획에 반영하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 추진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임하늘 기자 (bil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