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하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서비스의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2013년도 u-IT신기술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진양제약의 RFID기반 의약품 관리 시스템 등 4개 과제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물인터넷은 ICT(정보통신) 기반의 주위의 모든 사물을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사람과 사물·사물과 사물 간에 정보를 교류하고 상호소통하는 지능형 인프라를 말한다.
이 사업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일상생활과 산업현장에 적용·확산해 국민편익 및 기업생산성을 제고하고 초기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는 진양제약·에코트로닉스·신세계·대성쎌틱에너시스 등 4개사와 매칭펀드로 추진된다.
미래부는 이번 시범사업에 정부 34억원과 민간 49억원 등 총 83억원 규모의 매칭펀드를 조성한다.
미래부는 이번 신규 4개 과제와 함께 식약처와 공동으로 프로포폴 등 향정신성 의약품에 RFID를 도입하여 국민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오는 6월중에 추진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증진시키는 스마트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사물인터넷 기술을 보유한 중견·중소기업을 지원해 사물인터넷 서비스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임하늘 기자 (bil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