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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환율 상승, 글로벌달러 '강세'

기사입력 : 2013년06월10일 09:48

최종수정 : 2013년06월10일 09:48

[뉴스핌=박기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지난주 금요일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혼조세를 보였으나 긍정적 해석이 우위를 보여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

다만 발표 결과가 엇갈렸고 일본의 경상수지가 서프라이즈로 나와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20/3.50원 오른 1120.30/1120.6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글로벌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90원 상승한 1122.00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상승폭을 줄이며 1118원까지 레벨을 낮췄으나 다시 지지력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5월 비농업부문의 취업자수가 전월보다 17만 5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7만명을 웃돈 수준으로 직전월의 14만 9000명보다 크게 개선된 것이다. 반면 실업률은 7.6%를 기록, 전월의 7.5%보다 소폭 올랐다.

또한 일본 재무성은 이날 오전 일본의 4월 경상수지가 7500억엔을 기록했다고 발표, 예상치인 3500억엔을 크게 웃돌았다.

이 시각 현재 고가는 1122.50원, 저가는 1118.50원이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강보합을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6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외환 시장에는 지난 주 발표된 고용지표가 양적완화가 축소될 가능성으로 반영돼 환율의 상승 압력을 가했다"며 "다만 고용지표의 혼조, BOJ에 따른 관망세가 환율의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코스피가 지지력을 보이고 수출업체 매물도 여전해 환율이 상승 분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오늘은 달러/엔과 동조되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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