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주간시황] ‘4.1대책’ 약발 끝..매맷값 2주연속 약세

기사입력 : 2013년06월07일 11:54

최종수정 : 2013년06월07일 13:51

[뉴스핌=이동훈 기자] '4.1 주택대책' 효과가 떨어져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떨어졌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5% 하락했다. 신도시와 수도권 아파트 매맷값은 각각 0.01% 떨어졌다. 서울은 전주(-0.02%)보다 하락폭이 컸다. 

서울에선 ▲송파(-0.11%) ▲노원(-0.09%) ▲강남(-0.08%) ▲동대문(-0.06%) ▲강서(-0.06%) ▲관악(-0.05%) ▲영등포(-0.05%) ▲성동(-0.05%)구가 하락했다. 송파는 재건축 아파트가 가격 하락을 주도했다. 가락동 가락시영1,2차가 1000만원, 잠실동 주공5단지가 1000만~2000만원 하락했다. 지난 5월말부터 거래가 점차 줄면서 가격이 조정되고 있다.

 

노원구에선 상계동 주공8단지가 500만원, 불암대림 500만원, 중계동 중계우성3차 가 500만원 각각 떨어졌다. 강남은 개포동 주공1,2,4단지 재건축 단지가 일제히 500만~2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강서는 방화동 방화한진로즈힐이 500만~1000만원 내려앉았다.

신도시에선 ▲평촌(-0.03%) ▲산본(-0.01%) 지역이 내렸다. 일산, 중동, 분당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평촌은 호계동 목련신동아가 500만원 하락했다. 산본은 산본동 덕유주공8단지가 350만원 하락했다.

수도권에선 ▲인천(-0.04%) ▲부천(-0.03%) ▲과천(-0.02%) ▲김포(-0.02%) ▲의정부(-0.01%)가 하락했다. 부천은 오정동 삼두, 세종1단지, 운양 등이 500만원 내렸다. 과천은 부림동 주공8단지가 250만원 하락했다. 김포 풍무동 양도마을서해 250만원, 의정부는 호원동 성호가 750만원 각각 떨어졌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도 0.24% 하락했다. 구별로는 ▲송파(-0.51%) ▲강남(-0.39%) ▲강동(-0.07%) ▲서초(-0.05%) 등 강남4구 모두 떨어졌다. 이들 지역은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시장 회복 기대감이 높았다. 그러나 주택 취득세 감면 혜택 종료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거래 절벽을 우려한 매도자들이 가격을 낮춰 매물을 내놓고 있다.

전세시장은 거래량이 줄었지만 물건 부족으로 지난해 8월말부터 41주 연속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서울(0.05%)과 ▲수도권(0.01%)이 상승했고 신도시는 보합을 기록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센터장은 “4.1대책의 약발이 두 달밖에 이어지지 못한 상황에서 취득세 감면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정부 입장까지 발표돼 가격 하락폭이 커지는 모습이다”며 “정부가 후속 대책 안으로 리모델링 수직증축 안을 내놓았지만 시장의 반응은 무덤덤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