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뉴욕마감] 불확실성 경계심에 '일보후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Fed 조지 "연준 다음 정책, QE축소여야"

- 빌 그로스 "버냉키가 문제" 비판
- 일본 아베 총리 성장전략에 관심
- IBM, 클라우드 서비스 강화 위해 소프트레이어 인수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증시가 투자자들의 강한 경계심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다시 밀려났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그리고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성장전략 발언을 앞두고 투자자들은 분위기를 탐색하며 일부 차익실현에 나섰다.

4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0.50%, 76.87포인트 떨어진 1만 5177.16에 마감했고 S&P500지수도 0.55%, 9.06포인트 하락한 1631.36으로 물러섰다. 나스닥지수는 0.58%, 20.11포인트 내린 3445.26으로 하루를 마쳤다.

FAM 밸류펀드의 존 폭스 공동매니저는 "최근 2~3일간 변동성이 증가했다"며 "경제 지표들이 뒤죽박죽한 모습을 보이고 시장의 모멘텀이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의 에스더 조지 총재는 연준의 다음 조치는 자산 매입 프로그램의 축소여야 한다는 발언을 내놓았다.

그는 경제가 점차 통화정책에 의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지나치게 장기화된 비정상적 정책은 빠른 긴축보다 적은 위험을 내포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조지총재는 "경제가 개선 흐름을 보임에 따라 속도를 조절하는 것은 신중하게 가속화하는 것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채권왕'으로 불리는 핌코의 빌 그로스 최고투자책임자는 이날 투자자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연방준비제도(Fed)의 벤 버냉키 의장에게 직격탄을 날리며 연준의 통화정책이 경제회복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프로그램은 문제를 복잡하게 만드는 유일한 한가지"라며 "아마 국가 재정을 둘러싼 혼란과 함께 당신의 정책은 해결책보다 오히려 문제의 부분일 것"이라며 버냉키 의장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그로스는 "(연준이)심장박동을 위해 시스템을 통한 펌핑을 하고 있는데 파괴적인 백혈병의 혈액마저 공급하고 있다"며 "제로 수준의 금리와 양적완화 프로그램은 해결책보다 문제점이 더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로 채권수익률이 상승하면서 그가 운용하고 있는 '토탈리턴펀드'도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서치업체인 리터에 따르면 '토탈리턴펀드'는 지난달 2%수준의 손실을 보이며 가장 저조한 실적을 보인 펀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지난달 무려 13억 2000만 달러의 뭉칫돈이 빠져나가는 후폭풍에 휘말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은 일본 아베 총리가 새로운 성장전략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며 그 내용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의 5월 고용지표는 연준의 통화정책을 결정짓는 주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가장 많은 시선이 쏠려 있는 부분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17만개 수준의 비농업부문 일자리 증가가 이뤄졌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다소 무난한 분위기를 보이며 시장에 재료로 작용하지는 못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4월 미국 무역수지 적자가 3년래 저점이었던 전월대비 8.5% 증가한 40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411억 달러 적자를 예상한 바 있다. 경제성장 둔화의 정도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소비재와 기업장비의 수입이 반등한 데 따른 것이다.

수입은 전월보다 2.4% 증가하면서 2277억 달러를 기록했고 수출은 1.2% 증가를 보이며 직전월의 1.0% 마이너스에서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TD증권의 밀리언 물라인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발표의 세부적인 부분들은 분기 시작 기점에서 미국과 글로벌 경제활동이 고무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또 미국의 4월 주택가격은 전년대비 12.1% 상승, 지난 2006년 2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보이며 꾸준한 회복세를 방증했다.

코어로직의 마크 플레밍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가격 성장이 놀라운 수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재고가 줄어들며 가격 상승에 호순환이 연출 중"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서부지역에서는 전년대비 20% 이상의 급등이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장기 모기지금리가 최근 4%대까지 오르면서 주택시장 회복에 장애물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대부분의 S&P 하위섹터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에너지주가 크게 떨어진 반면 통신주는 완만한 상승을 보였다.

징가는 비용절감 및 구조조정을 위해 일자리를 줄인다는 계획을 내놓은 이후 전일 14% 수준의 폭락을 보였지만 이날 다시 1% 미만의 상승을 보이며 안정을 되찾았다.

IBM은 클라우드 서비스 강화를 위해 '소프트레이어(SoftLayer) 테크놀러지스'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1.5%가량 올랐다.

IBM은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업체인 소프트레이어를 20억 달러에 인수, 클라우드 서비스 전담 부서를 신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는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중소형기업 시장을 놓고 아마존닷컴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IBM에게 경쟁력을 제고시켜주는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