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이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9개월 연속 감소했다. 공공공사 수주액은 회복세를 보였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민간공사가 30% 줄었다.
4일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4월 국내 건설수주 동향조사'에 따르면 수주액은 6조39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1% 줄었다.
부문별로는 민간부문 수주액이 3조8158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0.1% 감소했다. 민간토목은 전반적인 일감 부족 현상 속에 49.3%가 줄었다. 민간건축은 재개발·재건축 등 기존주택과 비주거용 건물 공사가 감소했다. 이로써 26.2% 감소한 3조3561억원을 기록했다.
공공부문 수주는 2조579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4.4% 증가했다. 공공토목은 원주~강릉 철도건설 제2공구 노반신설 공사 등 철도궤도 및 도로교량, 항만, 상하수도 공사 등 전 공종의 발주량이 증가했다.
공공건축은 학교, 병원, 관공서 및 터미널, 체육시설, 문화시설등이 늘었다. 하지만 사무용건물과 주거용 건축의 극심한 부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4%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4일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4월 국내 건설수주 동향조사'에 따르면 수주액은 6조39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1% 줄었다.
부문별로는 민간부문 수주액이 3조8158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0.1% 감소했다. 민간토목은 전반적인 일감 부족 현상 속에 49.3%가 줄었다. 민간건축은 재개발·재건축 등 기존주택과 비주거용 건물 공사가 감소했다. 이로써 26.2% 감소한 3조3561억원을 기록했다.
공공부문 수주는 2조579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4.4% 증가했다. 공공토목은 원주~강릉 철도건설 제2공구 노반신설 공사 등 철도궤도 및 도로교량, 항만, 상하수도 공사 등 전 공종의 발주량이 증가했다.
공공건축은 학교, 병원, 관공서 및 터미널, 체육시설, 문화시설등이 늘었다. 하지만 사무용건물과 주거용 건축의 극심한 부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4%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