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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무대에서 노래하는 펨핀코(오른쪽)와 셀린 디옹 [사진=유튜브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국내 방송에도 출연한 필리핀 가수 채리스 펨핀코(22·여)가 커밍아웃을 해 눈길을 끄는 가운데, 그의 과거 방송을 다시 보려는 네티즌들이 급증하고 있다.
엄청난 가창력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팸핀코는 최근 필리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동성연애자임을 밝혔다.
가창력 하나로 오프라 윈프리 쇼에도 출연했던 펨핀코는 동성애자임을 밝히면서 “성 정체성에 혼란을 느꼈지만 이제는 이를 인정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의 커밍아웃에 일부 팬들은 멘붕에 빠졌지만 성 정체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커밍아웃이 화제가 되면서 펨핀코의 과거 영상도 인기다. 유튜브에 게재된 펨핀코의 SBS ‘스타킹’ 출연 영상을 비롯해 오프라 윈프리 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 등 외국방송들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리슨(Listen)’과 ‘올 바이 마이셀프(All by myself)’ 등 펨핀코가 방송에서 불렀던 커버곡들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펨핀코와 셀린 디옹의 듀엣 무대를 담은 영상이 인기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