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금선물] 약달러에 1.4% 급등, 금속 동반 강세

기사입력 : 2013년06월04일 05:21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금 선물이 1% 이상 급등, 온스당 1400달러 선을 되찾았다.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QE) 종료에 대한 우려를 진정시킨 데다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극단적으로 보수적인 투자자들이 금값을 지나치게 크게 끌어내리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날 금값의 반등을 이끌어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8월 인도분은 18.90달러(1.4%) 오른 온스당 1411.90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4월 건설지출이 전월에 비해 0.4% 증가한 8608억달러를 기록했지만 증가 폭이 시장의 전망치인 1.0%에 못 미쳤다.

제조업 지표도 실망스러웠다. 전미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0를 기록했다. 이는 4년래 최저치로 경기 회복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꺾어 놓았다.

글로벌 헌터 증권의 제프리 라이트 매니징 디렉터는 “이날 발표된 제조업 지표는 연준의 자산 매입 축소 시기와 규모가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여기에 중국과 유로존의 경기 부진도 연준의 QE 조기종료를 가로막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리버터스 웰스 매니지먼트의 애덤 쿠스 대표는 “QE의 조기종료 가능성이 떨어진 것은 금값에 명백한 호재”라며 “지금까지 QE 축소의 가시적인 움직임은 엿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망스러운 경제 지표로 인한 달러화 하락도 이날 금값 상승에 힘을 실었다. 달러는 제조업 위축을 빌미로 하락, 달러/엔이 100엔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루비니 교수는 “금의 버블이 꺼지고 있다”며 “주식이 금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여지가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최근 금값 하락은 지나치게 보수적인 투자자들이 매도 공세를 펼친 데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밖에 주요 금속상품이 일제히 상승했다. 은 선물 7월 인도분이 48센트(2.2%) 급등한 온스당 22.72달러를 나타냈고, 백금 7월물이 35.60달러(2.4%) 오른 온스당 1497.40달러에 거래됐다.

팔라듐 9월물이 5.40달러(0.7%) 상승한 온스당 759.05달러를 나타냈고, 전기동 7월물은 4센트(1.2%) 상승한 파운드당 3.33달러에 거래됐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