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하늘 기자] 다음과 삼성스포츠단은 미래의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드림캠프를 공동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드림캠프는 미래의 스포츠 스타를 꿈꾸는 유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과 멘토링을 실시하는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매월 1차례씩 진행하고 있으며 5월에는 삼성생명 블루밍스 선수단이 멘토로 나선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드림캠프에는 삼성생명 블루밍스 연고지인 성남 지역의 수정초등학교 농구부 13명과 제주도의 유일한 여자초등학교 농구부인 한천초등학교 농구부 11명이 멘티로 초청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호근 감독과 현직 선수단은 물론 과거 삼성생명 여자농구단을 빛냈던 김화순과 성정아·최경희·정은순 등 한국 여자 농구의 레전드 스타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드림캠프에서는 포지션별 맞춤형 레슨·미니게임·슈팅 및 드리블 레슨 등의 훈련을 비롯해 에버랜드에서의 토크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다음은 한국 여자 배구 스타와 10년 후 대한민국 스타를 꿈꾸는 유망주가 만나는 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동영상 및 사진 등의 콘텐츠를 다음 스포츠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해당 내용을 확인하려면 다음에서 드림캠프를 검색하면 된다.
정환석 다음 총괄매니저는 “미래의 스포츠 스타들이 평소 롤모델로 삼고 있는 전현직 농구스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꿈을 키울 수 있게 도와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드림캠프를 통해 한국 스포츠의 세대교체를 책임지는 좋은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과 삼성스포츠단은 오는 6~7월에는 축구, 8월 남자농구, 9월 배드민턴 등의 일정으로 삼성스포츠단이 보유한 12개팀이 매월 1개의 기관을 선정해 어려운 환경의 스포츠 꿈나무들의 경기력 향상과 꿈을 실현시킬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임하늘 기자 (bil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