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부처간 칸막이 허물고 의사결정구조 바꿔야"

기사입력 : 2013년05월29일 10:19

최종수정 : 2013년05월29일 11:19

4개 국내외 국책·민간연구기관, 朴대통령에게 주문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중산층 복원과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서는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성장동력을 확충하며 안정적 성장기반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공공부문의 부처간 칸막이를 허물어 정책과제에서 문제해결에 이르는 의사결정구조를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바꿔야 한다는 주문도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삼성경제연구소, 골드만삭스, 맥킨지는 29일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한국경제에 대한 인식과 향후 정책 과제' 보고서를 발표했다.

4개 국책·민간연구기관은 우선 거시경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재정부분에서는 자동안정화 장치 제도화, 재정적자에 대한 재정준칙 등의 재정원칙 확립, 비과세·감면 축소 등을 주문했다.

통화정책은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되 일자리 창출 등 거시목표와의 정책 공조를, 환율은 채권거래에 대한 추가과세와 해외투자 제도개선을, 대외리스크 대응을 위해서는 급격한 원고 방지를 위한 시장안정조치와 함께 급격한 자금유출에 대비해 외화유동성 강화 등을 주문했다.

이들은 또 성장동력확충을 위해 향후 5년내 중소기업 1000개 신규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고부가 서비스산업 육성, 스웨덴 등 선진국 수준의 여성인력 고용 유도 등을 통한 경제활동인구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정적 성장기반을 강화를 위해서 인적복지에 대한 투자 확대, 주택금융 이자비용 경감을 위한 대책, 양질의 직업교육을 통한 대안적 취업루트 확대 등 가계경제 고비용 영역도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부/공공부문 혁신은 칸막이를 허무는 일하는 방식 도입을 권고했다. 국정과제에 대한 다부처 인력의 통합팀 구성, 전세계 최고 수준의 벤치마킹 실시를 통한 개선목표 설정, 청와대 혹은 총리실 직속의 신속한 의사결정구조 도입 등을 주문했다.

4개 기관은 특히 최근 세계 각국의 정부는 공공부문의 어려운 과제를 부처간의 칸막이를 허물며 신속히 해결해 탁월한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