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하나UBS 자산운용은 올해 1월 출시한 글로벌멀티인컴플러스 펀드가 지난 27일 설정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나UBS 글로벌 멀티인컴 플러스 펀드'는 글로벌 채권혼합형 펀드로 중위험 중수익을 목표로 한다. 기존에 개별 자산인 하이일드나 이머징 채권에만 투자하는 한계를 넘어 글로벌 채권, 글로벌 고배당 주식 및 리츠 등 다양한 인컴 상품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이머징 국공채와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하여 국내시장에 투자했을 때보다 높은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글로벌 고배당주, 글로벌 부동산(REITs) 및 대안자산 등에 투자하여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추구함과 동시에 자산 배분효과를 노릴 수 있다.
지난 1월 14일 설정 이후, 약 한 달 만에 설정액이 200억원을 기록했고 지난 5월 27일 1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설정된 동일유형의 경쟁사 펀드들 대비 눈에 띄는 자금 유입세다.
수익률 역시 설정일 이후 3.1%, 3개월 기준 3.4%로 ‘중위험, 중수익’ 이라는 펀드의 컨셉에 맞춰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 펀드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전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UBS 글로벌 자산운용 Global Investment Solutions (GIS)팀의 자산배분 전문인력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점이다. GIS팀의 자산별 투자 전문가를 통해 자산별 펀더멘탈 분석과 글로벌 경제환경 분석을 시행하고 이를 통해 최적의 투자 대안을 도출해 내는 것이 특징이다. UBS 글로벌 자산운용의GIS팀은 30년 이상의 자산배분 경력을 가지고 100조원대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운용 전문조직이다.
하나UBS 자산운용 사공경렬 전무는 “대내외적 투자환경의 변동성이 커지고 저금리·저성장 추세가 자리잡으면서 이자배당(인컴) 등 정기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상품이 주목 받고 있다"며 "당분간은 다양한 자산으로 투자 위험을 분산할 수 있는 멀티형 펀드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재간접 펀드로 하위에 여러 피투자 펀드를 편입하여 운용되며 재간접형 추가형 개방형 구조다. 펀드에 가입한 이후 30일 미만에 환매를 할 경우 이익금의 70%, 30일이상 90일 미만 사이에 환매를 할 경우 이익금의 30%가 환매수수료로 부과된다.
판매수수료는 종류A 가 납입금액의1.0%이며, 총보수는 종류A 의 경우 연1.272% (운용 연0.7%, 판매 연0.5%, 기타 연0.072%), 종류 C 의 경우 연1.772% (운용 연0.7%, 판매 연1.0%, 기타 연0.072%) 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