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원더걸스 예은, tvN '빠스껫 볼'로 첫 드라마 데뷔

기사입력 : 2013년05월28일 14:51

최종수정 : 2013년05월28일 14:51

원더걸스 예은, tvN `빠스껫 볼`로 첫 드라마 데뷔 [사진=CJ E&M]

[뉴스핌=장윤원 기자] 원더걸스 예은이 신인 연기자 박예은의 이름으로 브라운관 나들이를 한다.

최근 박예은은 '추노'를 연출한 곽정환 감독의 새 드라마 tvN '빠스껫 볼'을 통해 TV 드라마 첫 출연을 결정했다. 

tvN '빠스껫 볼'은 '추노', '도망자 Plan.B', '한성별곡 정(正)'의 연출자 곽정환 감독이 약 2년의 고민 끝에 내놓은 신작으로 오는 9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빠스껫 볼'은 일제강점기로부터 광복 이후 분단에 이르는 격동의 시대에 '농구'를 등불 삼아 어둠을 헤쳐나가는 청년들의 사랑과 갈등, 화합과 감동적인 승리를 그린다.

특히, 한반도가 남과 북으로 갈리기 직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Korea'라는 이름으로 올림픽에 출전해 8강 신화를 쓴 1948년 농구 대표팀의 실화를 모티브로 짜릿한 흥미와 감동을 더할 계획이다. 

극중 박예은이 연기할 '봉순'은 여주인공 '최신영'(이엘리야)의 곁을 지키며 가족처럼, 또 친구처럼 힘이 되어 주는 인물이다. 일제강점기에 토지를 빼앗기고 부잣집에서 일하게 된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이지만,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이상주의자 '최신영'과 달리 당차고 쾌활하게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아가는 성격. 충청도 출신이라는 설정으로 구수한 사투리 연기까지 선보이게 된 박예은은 드라마 첫 작품부터 개성 강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예은은 "국내 TV드라마에서 첫 연기를 선보이는 만큼 긴장 반 설렘 반이다. 영상미와 작품성이 뛰어난 곽정환 감독님의 작품을 통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명장면을 남기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한 뒤 "처음에는 억척스런 느낌에 사투리까지 써야 하는 '봉순' 역할 제의에 의아했지만, 그 시대에 내가 태어났다면 나도 '봉순'이와 같은 삶을 살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배역에 큰 애착이 생겼다. 친근하고 정감 가는 연기로 시청자와 작품 속 인물들의 접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예은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박예은은 미국에서 활동하던 2009년경부터 꾸준히 연기레슨을 받으며 배우로서의 역량을 키워왔고, 2012년 미국 TV 영화와 국내 뮤지컬 무대를 거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준비된 연기자로 성장해 왔다"며 국내 첫 TV 드라마 데뷔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빠스껫 볼'을 담당하는 CJ E&M의 곽정환 감독 또한 "박예은은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무척 빠르고 생각이 깊은 연기자다. 여주인공 이엘리야와 함께 작품의 흐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독자적인 러브라인까지 형성하는 중요한 배역"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총 24화의 에피소드를 반(半) 사전 제작으로 진행해 완성도 높은 영상미를 선보일 '빠스껫 볼'은 오는 6월 촬영에 돌입하며, 9월에 tvN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