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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케인(왼쪽)과 함께 한 영화 '나우 유 씨 미' 인터뷰 도중 잠들어버린 모건 프리먼 [사진=유튜브 캡처] |
모건 프리먼은 최근 폭스뉴스와 진행한 영화 ‘나우 유 씨 미:마술사기단’ 인터뷰 도중 쏟아지는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잠이 들어버렸다.
영화 홍보를 위해 뉴욕에 머물고 있는 모건 프리먼은 영국 출신 명품배우 마이클 케인(80)과 아침부터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수차례 같은 대답을 하느라 지쳐버린 모건 프리먼은 폭스뉴스와 원격인터뷰를 하던 중 졸음을 참느라 여러 번 눈을 껌벅였다. 자신보다 네 살 많은 마이클 케인이 “‘나우 유 씨 미’에 등장하는 마술은 모두 진짜다. CG를 사용한 트릭이 아니다”라고 열심히 설명하는 도중, 모건 프리먼은 그만 잠이 들고 말았다.
눈을 감고 잠시 잠든 모건 프리먼은 마이클 케인이 앵커 질문에 답하던 도중 다시 눈을 떴다. 이 영상은 유튜브 등을 통해 퍼져나갔고, 영화팬들은 “관록 넘치는 배우도 졸음은 어쩔 수 없었던 모양”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영화 ‘나우 유 씨 미:마술사기단’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2000억원을 훔치는 마술사들의 이야기다. 제시 아이젠버그, 마크 러팔로, 우디 해럴슨, 멜라니 로랑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주연을 맡았다. 조연진인 마이클 케인과 모건 프리먼은 각각 아서 트레슬러와 타데우스 브래들리를 연기했다.
영화 ‘나우 유 씨 미:마술사기단’은 오는 7월 국내에 개봉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