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신한카드 부사장에 위성호 신한은행 부행장이 선임됐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오후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위성호 신한은행 부행장을 신한카드 부사장으로 내정했다.
위 부행장은 신한카드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오는 8월 임기가 만료되는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을 대신해 신한카드를 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위성호 신임 부사장은 서울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5년 신한은행에 입행한 이후 신한은행 과천지점장, 강남PB센터장, PB사업부장, 신한금융지주 경영관리담당 상무,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신한은행 부행장 등을 두루 거쳤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카드 부사장으로 내정된 위성호 부행장이 이재우 사장에 이어 사장직을 맡게될 것인지는 8월 자경위 등을 열어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