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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서영준 기자] CJ헬로비전이 고객센터와 동반성장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CJ헬로비전은 22일 제주도에서 전국 42개 고객센터 대표와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5년간 고객센터에 18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5개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최고의 전문 고객센터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 성장 비전을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CJ헬로비전 변동식 대표를 비롯해 영업·마케팅·기술·고객 등 각 부문의 임원이 참석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상생을 통한 유료방송 시장의 서비스 경쟁을 선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고객센터 대표들은 23일부터 제주 해비치리조트에서 열리는 KCTA 디지털케이블TV쇼 행사에도 참석해 케이블TV의 앞선 기술력을 확인하고, 업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그동안 CJ헬로비전은 현장을 담당하는 고객센터와 매년 헬로파트너스클럽을 개최, 올해는 고객센터 대표와 더불어 상생 경영을 통한 미래 비즈니스 성장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위한 공존 공생의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경쟁력 있는 고객센터의 집중 육성과 우수 협력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 고객센터로 성장시키는 데 함께 뜻을 모았다.
CJ헬로비전은 고객센터의 성장이 현장 경쟁력이라는 경영철학에 따라 ▲동반성장 플랫폼 구축 ▲고객센터의 경영 선진화 지원 ▲1등 고객 서비스 경쟁력 제고 등을 3대 핵심과제로 정하고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CJ헬로비전은 우선 동반성장을 위해 기존에 추진했던 상생 플랫폼 구축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올해 고객센터와 구체적인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하는 전담부서도 신설했다.
CJ헬로비전은 스마트홈 전략·N스크린·모바일 등 신성장 분야에서도 고객센터와 상호 협력관계를 확대해 방송 통신 융합 시장에서의 서비스 경쟁력을 안정적으로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수 고객센터의 경우 10년 계약을 추진하는 등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성장을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고객센터의 경영 선진화를 위해 CJ헬로비전은 우수 고객센터 지원 프로그램 헬로 위너스(Win-us)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우리는 하나'라는 메시지를 담아 서로 윈윈(Win-Win)하자는 취지에서 이름 지어진 헬로 위너스는 역량 있는 파트너사 육성을 위한 경영지원프로그램이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동반성장 상생협력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비즈니스 생태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이 기업 생존의 문제와 직결될 정도로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지원이나 협력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고객센터의 기초 체력을 강화할 수 있는 지원책과 상생플랫폼 구축을 통해 시장의 발전과 기업의 동반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