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이사 홍기태·반용음)는 정부의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은 10년 내 기술적 파급 효과가 크고 산업기술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부가가치가 우수한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정부의 연구·개발(R&D) 과제다.
인피니트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주관하고 서울대학교·숭실대학교·강원대학교·서울과학기술대학교·전자부품연구원이 참여하는 사업에 동참한다. 오는 2017년까지 다중 의료영상을 활용한 초정밀 시뮬레이션 기반 심혈관질환 진단 의사결정 지원·치료 유도 통합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인피니트는 총 80억의 정부출연금 중 13억2000만원을 지원 받아 각 참여 기관이 개발한 다양한 진단기술이 적용된 의료영상 정보 솔루션과 역학계산·3차원(3D) 분석 기능이 포함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하게 된다.
박승철 인피니트헬스케어 연구소장은 “ 과제 최종 선정에 있어 지난 2년 넘게 진행해 온 월드베스트소프트웨어(WBS) 프로젝트에서 얻은 성과와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됐다”며 “보유 기술 및 제품화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